하트의 운동은 좀 느리고 힘들어하지만
호기심과 습관적으로 뒤 베란다까지 걷는다.
하트가 젊었을 때야 앞 베란다에서
뒤 베란다까지야 바람처럼 날아달렸다. ㅋㅋㅋㅋ
요즘에도 내가 움직이는대로 따라 다니기에
하트는 큰 맘을 먹고 뒤 베란다로 온다.
예전엔 뒤 베란다 전체가 녀석의 운동장이었지만
요즘엔 작은 문턱도 힘들게 넘기에
베란다 턱 밑에 쿠션매트를 깔고 또 그 위에
헝겊들을 깔아주다.
녀석이 옆으로 넘어질 때의 부상을 막기위해서
바닥을 푹신하게 만들어주다.
녀석이 넘어질 때 바닥에 몸이 떨어지는
소리가 쿵!! 하고 아주 크게 난다.
하트가 넘어지면 내 마음이 따라서 쿵!! 넘어간다.
그러기에 하트가 움직이는대로
내 눈이 하트를 따라 가야만한다.
내가 한 눈을 팔다가 녀석의 움직임을 놓쳐
넘어진 것을 보면 수십번 하트에게로 달려야한다.
요즘 하트는 넘어지면
절대 절대로혼자서 못 일어난다. 그래서 슬프다. #rabbit#heart#falldown#neverwakeup#wolk#12yearsoldtoday#leatherart#leatherworks#bookmark#bagcharm#ordermade#handmade#만원에6개#dontaion @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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