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들이 근무하던 학교에서 거의 다 명퇴를 하다.
우리 모임의 후배들도 거의다 명퇴를 했다
올 2 월에 명퇴하는 후배는 나와 띠동갑이다.
12 살 아래이니 앞으로 5~6 년은 학교에 있어도 되는데
조금이라도 젊어서 자유로워지고 싶다고 한다
후배의 자녀들도 다 결혼을 했고 손주도 3 명이나 있다.
내일 미국의 큰 딸에게 가서 두 달 반을 머무르며
손자 둘을 마음껏 보고 놀다가 귀국한다고 한다.
퇴직 기념으로 선물들을 주다.
종이로 꽃을 만드는 후배는 난초 화분을 만들어 선물했고
또 다른 후배는 아주 좋은 카드 지갑을
그리고 나는 30 년 넘게 돌리고 돌린 향나무 염주와
불경책과 소원카드를 선물했다.
30 년 동안 내 손에 있던 염주라 길이 들어서
아주 매끈 부드럽다. 후배는 불교신자다.
학교생활을 마치고 비로서 자유로운 생활을
시작하는 후배를 응원한다.
이제 시간의 구해를 받지 않고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미국 잘 다녀오너라.
'지난 기억 속으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물오다 ( 한과) (0) | 2024.03.08 |
---|---|
누룽지( 아침식사) (0) | 2024.03.06 |
파파존스 피자 (0) | 2024.02.23 |
김밥은 소풍이다. (0) | 2024.02.13 |
곧 부활한다. 봄이 소살대다. (2) | 2024.0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