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더디 온 양평.
친구네 앞 마당에 벚꽃이 어느 순간 만개했다고 한다
벚꽃나무를 바라보고 앉으려고 의자를 뒀을까!!
나무 마루에 껴 있는 벚꽃나무가 불쌍하다고
했더니 친구도 동감이라했다.
살려고. 자신을 알리려고 꽃을 열심히 피워낸 것이
측은하며 기특하다고 했다.
우리 눈 앞의 모든 자연은 고맙고 기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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