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된 아파트라 나무들도 꽃들도
노련함과 성숙함에 꽃들이 더 무게있어 보인다. ㅋㅋ
백목련은 꽃이 나무가 지탱하기 어려울 정도로
꽃봉오리가 많이 달렸다.
목화솜처럼 탐스럽다. 바람에 낙하한 꽃잎은
땅바닥에 밀착하여 딱 붙어 고동색으로 변신한다.
낙하한 목련꽃을 밟지 않으려고 지그재그로 걷다.
뒤에서 내 걷는 모양을 보면 의아해하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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