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높고 맑다.
가을하늘은 쪽빛을 풀어놓은 듯
상큼하며 아름답다.
구름도 누군가가 성심을 다하여
구름이 뭉치지 않게 살살펴서 던져 놓은 것 같다.
남한산성에서 내려다 보이는 도시풍경.
작은 집들이 옹기종이 붙어있다
나도 저 속에서 다람쥐처럼 뱅뱅 돌며 산다.
하늘 아래로 멀리보이는 풍경이 바다처럼 보인다.
바다든 아니든 내가 보는대로 자연은 펼쳐지다.
가을이 달려 온 풍경.
남한산성에 올라 사진을 담아 보내온
지인의 마음이 파란 하늘에 띄워진 연처럼 느껴지다
(아름다운 풍경을 보내준 지인!! 고마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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