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교에 서서 서쪽 하늘을 보니
차가운 바람이 부는 겨울 하늘로 노을이 물들다.
양재역 사거리.
퇴근길이라선지 차들이 많아 긴 소시지처럼
줄줄 차의 꽁무니를 보며 기어가는 차들도 예쁘다.
하늘이 커다란 영화관 화면처럼 보이다.
신이 만드는 주황색은 너무 아름다워 처연하다.
( 육교에서 양재역 사거리 바라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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