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재천의 새벽은 고요하다.
이른 아침에 해오름을 벚꽃에게 맡기다.
새벽예배를 다녀오는 후배의 마음은 언제나
단아하고 숭고하며 정중한 듯하다.
벚꽃이 해를 놓치고 나면 양재천도 상춘객들로
소란스러워진다.
이른 새벽에 집을 나서 새벽예배하는
마음에 칭찬을 마음껏 해주는
자연의 모습도 아름답다.
세상에 고맙지 않은 것이 없는 듯한 날이다.
( 후배에게 해오름 사진이 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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