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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의 첫눈.

학교 운동장도 눈이 덮다 아침에 등교할 학생들의 신나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눈을 뭉칠 정도는 아니지만 첫눈이라는 것에 의미가 크겠지 은성중학교. 은광여자 고등학교의 정경이 눈 속이다. 언덕이 많은 학교라 학교 아저씨들의 고단한 하루가 엿보인다. 나무 위로 소복하게 읹은 눈 크리스마스를 미리 장식하는 것 같다. 이파트의 자동차들. 하늘이 모든 차에게 하얀 커버를 씌웠다 차의 종류. 가격을 상관하지 않고 아주 공평하게하얀 커버를 꼼꼼하게 씌우는 하늘이다. 눈은 아주 조용하게 내리고 있다 첫눈에 대한 추억은 누구에게나 가슴 설레이게 하는 과장 된 기억과 추억들이 있을거다. 나의 첫눈에 대한 추억. 첫눈 오는 날 만나기로 약속한 사람을 혜화동 우체국 잎에서 기다리던 나의 혜화동 화실시절. 오래 전이라 첫눈과 ..

책 빌리다 (11.26~12.10)

내가 읽고 싶은 책을 검색하니강남의 도서관 전체에 없다고 한다. 뭐 어마어마한 책을 보고 싶다고 하는 것도 아닌데강남 전체 도서관에 보유하지 않았다고 하니오래 전에 나온 책이지만 구입을 해야 할까보다. 투덜이가 되어 신간으로 골라서 대출하다 이제 곧 12월이다. 아쉽지만 어쩌랴 !예전엔 절대로 없던 일이 생겼다 오후에 커피를 마시면 말똥말똥한 정신으로 밤을 꼴닥 샌다. 그 덕에 책을 보며 새벽을 본다. 이제야 커피의 위력을 알게 되었으면서도사실을 잊고 오후에 커피를 마시곤 한다. 바보가 되어가고 있나보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