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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의 셋째 목요일에~~

★ 그림설명 : 종이에 복합재료로 그린 그림 바람이 분다.폭우가 폭포처럼 떨어져 내리다.여름은 자리를 내어주기 아쉬워 몸부림치다.가을도 여름의 문고리를 잡고 힘껏 열려 한다. 나무에 위에 있던 새집도 이소한 새들 때문에 비었다.새끼들이 멀리 떠난 빈 둥지에 어미가 앉다.봄부터 보살피던 아가들도 이른 가을바람이 나무를 스치니 훌쩍 떠나다. 8.15가 지나면 모기 입도 삐뚤어진다던데아직은 세상이 화로단지위에 올려져있다. 다 때가 있나니! 기다리면 그 때가 오려니.조급하게 서둘러야 될 일이 아니니 기다리자. ● 2025년 8월의 셋째 목요일에~~ 영국서 온 며느리 감이 감기몸살이 났다. 한국을 온 김에 각국에서 놀러 온 친구들에게 한국의 경치를 안내 하느라 더위 속에서 힘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