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왓트만 종이에 색연필과 아크릴물감으로 그린그림.양수리 겨울 강으로 눈이 내리고 눈 속에 보이는 햐얀 철새들.눈이 철새인지 철새가 눈인지 구별이 안가던 풍경.양수리의 강가 풍경은 사 계절 모두 다른 느낌을 나에게 준다.밖의 바람이 차가웠어도 창문을 열어놓고양수리의 겨울 바람에 실려오는 겨울 풍경을 내 화폭에 담았다. 앙수리 언 강위에 의연히 떠 있는 새들은 아마도 가족이겠지...♥◎ 추운 날과 추웠던 날.오늘이 2002~3년을 걸친 겨울 중 가장 추운 날이라고 한다.밖으로 난 유리창이 공꽁 얼어 아름다운 추상화를 그렸다.그래도 베란다를 지키는 새와 꽃들을 위해마루문을 하루종일 열어 두었다.방안의 온기를 새와 꽃들에게 나누어 준다는 마음에서였지만동백꽃은 추위를 즐기면서 붉은 꽃망울을 터뜨리려한다.1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