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봄 부터~` 여름, 가을까지 학교 공사로 교재원의 출입이 금지었다.
내년 봄에는 공사도 다 끝이 나고~~ 저 교재원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나무과 야채,
그리고 여러 놀이터를 만들어 주고 싶다. ^^*
내년 운영 계획서를 제출하는데~~많은 요구사항을 기록하였다.
내년이면 나도 이태원의 마지막 임기가 된다.
4년이라는 시간 ~~참으로 바람처럼 지나갔다.
아이들은 제 각각 어른이 되기 위해 여러 번 탈바꿈을 하면서 내 곁을 떠났고,
조용하기만 하던 학교와 동네가 재개발로 연일 공사중 팻말을 이리 옮기고 저리 옮기고~~
변해야 산다고 했다.
그러나~~학교에서 아이들과 나 서로가 사랑하는 마음 하나 만은 저 교재원의 기다림 같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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