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활동/창의*인성 표현

Vincent - Don McLean(펌)

유쌤9792 2011. 8. 21. 08:49

 

Vincent - Don McLean

Starry, starry night.
반짝 반짝 별이 많은밤
Paint your palette blue and grey,
파란색과 회색으로 팔레트를 칠해요




Look out on a summer's day,
여름날들을 바라보세요
With eyes that know the darkness in my soul.
내 영혼속 깃든 어둠을 보는 그눈으로
Shadows on the hills,
언덕위의 그림자들과
Sketch the trees and the daffodils,
나무, 나팔수선화를 따라 그려요




Catch the breeze and the winter chills,
눈으로 덮인 하얀 대지위에
In colors on the snowy linen land.
산들바람과 겨울의 한기도 빼놓지 말구요





Now I understand what you tried to say to me,
이제 난 당신이 뭘말하려 했는지 알것 같아요
How you suffered for your sanity,
온전한 당신을 지키려 얼마나 애썼는지
How you tried to set them free.
자유롭게 놓아주려 얼마나 애썼는지
They would not listen, they did not know how.
사람들은 듣지 않았죠, 들을 수도 없었구요




Perhaps they'll listen now. 
어쩌면 이젠 귀 기울이겠죠

Starry, starry night.
반짝 반짝 별이 많은밤
Flaming flowers that brightly blaze,
불꽃속에서 타오르는 꽃들
Swirling clouds in violet haze,
보랏빛 안개속 소용돌이치는 구름들이
Reflect in Vincent's eyes of china blue.
청자빛을 닮은 빈센트의 눈에 비쳐요
 



Colors changing hue, morning field of amber grain,
세상빛이 바뀌고, 황금빛 아침들녘에는 곡물들이 익어가죠
Weathered faces lined in pain,
연이은 풍파에 고통스럽던 얼굴들이
Are soothed beneath the artist's loving hand.
예술가의 사랑어린 손길에 잦아들어요




Now I understand what you tried to say to me,
이제 나 당신이 뭘말하려 했는지 알것 같아요
How you suffered for your sanity,
온전한 당신을 지키려 얼마나 힘들었는지
How you tried to set them free.
자유롭게 놓아주려 얼마나 애썼는지
They would not listen, they did not know how.
사람들은 듣지 않았죠, 들을 수도 없었구요
 



Perhaps they'll listen now. 
어쩌면 이젠 귀 기울이겠죠
For they could not love you,
사람들은 당신을 사랑할수 없었지만
But still your love was true.
당신의 사랑은 여전히 진실하죠
 



And when no hope was left in sight
더이상 희망을 찾을 수 없을때
On that starry, starry night,
오 별이 빛나던 그날밤에
You took your life, as lovers often do.
당신은 연인들이 그러하듯 그대 삶을 앗아갔죠




But I could have told you, Vincent,
하지만 난 당신에게 말할수있어요 빈센트,
This world was never meant for on-e
이세상은 당신처럼 아름다운 사람에겐
As beautiful as you.
진정일수 없다고
 




Starry, starry night.
반짝 반짝 별이 많은밤
Portraits hung in empty halls,
공허한 홀에 초상화들이 걸려있고
Frameless head on nameless walls,
이름없는 벽에 걸린 틀없는 머리
 



With eyes that watch the world and can't forget.
세상을 바라보고 또 잊지 못하는 눈으로
Like the strangers that you've met,
당신이 만나왔던 이방인들 처럼
The ragged men in the ragged clothes,
누더기 옷을 입은 누추한 사람들처럼
The silver thorn of bloody rose,
은색 가시를 가진 핏빛 장미처럼
Lie crushed and broken on the virgin snow. 
순백의 눈위에 짓밟히고 부서진채 누워있죠
 




Now I think I know what you tried to say to me,
이제야 나 당신이 뭘 말하려 했는지 알것 같아요
How you suffered for your sanity,
온전한 당신을 지키려 얼마나 애썼는지
How you tried to set them free.
우리를 자유롭게 놓아주려 얼마나 애썼는지




They would not listen, they're not listening still.
그들은 듣지 못했죠, 아직도 듣지 않고있어요
Perhaps they never will...
어쩌면 영원히 듣지 못할지도,,,
(*)


 

인류 역사상 천재란 수식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예술가로 Vincent Van Gogh
(1853-1890)를 꼽는다.  자신의 귀를 자르고, 평생동안 단 한 편의 그림밖에 팔리지 않아 늘 가난에 쪼들리며 동생의 도움으로 근근히 살다가, 끝내 권총자살로 서른 일곱 해의 비극적 생을 마감하였던 빈센트 반 고흐를 기린 곡이다.

 


미국 출신의 포크 싱어 송라이터 '돈 맥클린'의 1972년 작품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 12위까지 기록한 노래. 어메리컨 파이 앨범에 수록된

노래는 천재화가 '빈센트 반 고호'의 예술 세계를 흠모해

발표한 노래로 시적인 노랫말이 인상적인 작품.

 

 이 곡은 감미로운 선율에 회화성이 어우러져 팝에 무관심한

사람들에게까지 널리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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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를르 지방의 시골집. 1888년. 캔바스에 유화. 미국 워싱턴 The National Gallery of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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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를 물고 있는 자화상. 1888년 12월-1889년 5월. 캔바스에 유화. 개인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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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 영혼의 편지

빈센트 반 고흐

 

 

빈센트 반 고흐(1853-1890)는 ‘영혼의 화가’, ‘태양의 화가’라 불리는 네덜란드의 인상파 화가다. 그는 1881년 12월에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일반적으로 서양 미술사상 가장 위대한 화가 중 한 사람으로 여겨진다. 그는 37년의 짧은 생애 동안 극적인 삶을 살면서 강렬한 작품을 남겼다.

 

이 책은 그가 동생 테오에게 보낸 668통의 편지와 어머니와 여동생, 그리고 동료 화가(고갱, 베르나르)에게 보낸 편지 중에서 반 고흐의 삶과 예술 세계를 잘 보여주는 편지를 선별하여 묶은 것이다.

 

반 고흐는 동생 테오에게 보낸 편지에서 자신의 그림에 관한 이야기, 그림과 화가에 관한 생각, 그리고 자연과 사물 대한 감탄과 인상을 언급하고 있다.

 

1874년 1월에 테오에게 보낸 편지에서 반 고흐는 이렇게 말한다: “산책을 자주하고 자연을 사랑했으면 좋겠다. 그것이 예술을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길이다. 화가는 자연을 이해하고 사랑하여, 평범한 사람들이 자연을 더 잘 볼 수 있도록 가르쳐주는 사람이다”(13쪽).

 

1882년 10월 2일의 편지에서 반 고흐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나는 자연을 사랑하기 때문에 원칙부터 틀린 그림, 거짓된 그림, 왜곡된 그림을 그리고 싶지 않다. 그러나 더 차원이 높고 더 훌륭한 그림을 그리려면 훨씬 더 많은 습작을 해야 한다”(80쪽).

 

반 고흐에게 그림이란 무엇인가? 그의 말을 들어 보자. “그림이란 게 뭐냐? 어떻게 해야 그림을 잘 그릴 수 있을까? 그건 우리가 느끼는 것과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사이에 서 있는 , 보이지 않는 철벽을 뚫눈 것과 같다. 아무리 두드려도 부서지지 않는 그 벽을 어떻게 통과할 수 있을까? 내 생각에는 인내심을 가지고 삽질을 해서 그 벽 밑을 파내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 그럴 때 규칙이 없다면, 그런 힘든 일을 어떻게 흔들림 없이 계속해 나갈 수 있겠니? 예술뿐만 아니라 다른 일도 마찬가지다. 위대한 일은 분명한 의지를 갖고 있을 때 이룰 수 있다. 결코 우연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1882년 8월 22일, 93쪽).

 

반 고흐는 예술가의 성실성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무엇보다도 내가 돈 버는 일에는 아무런 관심도 없다고 생각하지는 말았으면 좋겠다. 지금처럼 성실하게 노력하는 자세가 그 목적에 가장 빨리 도달하는 지름길이 아니겠니. 참되고 가치 있는 작품을 그리는 게 가장 기본이 되는 거니까. 그렇게 되려면 작품이 팔릴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생각으로 작업할 것이 아니라, 작품에 정말 훌륭한 어떤 것이 들어 있어야 할 테고, 그러기 위해서는 자연에 대한 정직한 탐구가 필요할 것이다”(79쪽). “노력은 존중받을 가치가 있고, 절망에서 출발하지 않고도 성공에 이를 수 있다. 실패를 거듭한다 해도, 퇴보하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해도, 일이 애초에 의도한 것과는 다르게 돌아간다 해도, 다시 기운을 내야 한다”(91쪽).

 

1883년 8월에 테오에게 쓴 편지에서 반 고흐는 이렇게 말한다. “서두를 필요는 없다. 그것이 문제는 아니니까. 그러나 될 수 있으면 정기적으로, 집중하면서, 핵심에 접근해서, 완벽한 평온과 안정 속에서 작업을 계속해 나가야 한다.”(99쪽).

 

같은 편지에서 그는 화가로서의 책무감을 이렇게 표현하기도 했다. “나는 이 세상에 빚과 의무를 지고 있다. 나는 30년간이나 이 땅 위를 걸어오지 않았나! 여기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그림의 형식을 빌어 어떤 기억을 남기고 싶다. 이런저런 유파에 속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인간의 감정을 진정으로 표현하는 그림을 남기고 싶다. 그것이 나의 목표다. 이런 생각에 집중하면 해야 할 일이 분명해져서, 더 이상 혼란스러울 게 없다. 요즘은 작업이 아주 느리게 진행되고 있으니, 더욱더 시간을 낭비하지 말아야 겠다”(99쪽).

 

반 고흐에 따르면 “진정한 화가는 양심의 인도를 받는다. 화가의 영혼과 지성이 붓을 우위해 존재하는 게 아니라 붓이 그의 영혼과 지성을 위해 존재한다. 진정한 화가는 캔버스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캔버스가 그를 두려워한다”(1885년, 134쪽).

 

그는 동생 테오에게 이렇게 말하기도 했다: “예술가가 되려는 생각은 나쁘지 않다. 마음속에 타오르는 불과 영혼을 가지고 있다면 그걸 억누를 수는 없지. 소망하는 것을 터뜨리기 보다는 태워버리는 게 낫지 않겠니. 그림을 그리는 일은 내게 구원과 같다. 그림을 그리지 않았다면 지금보다 더 불행했을 테니까”(157쪽).

 

그는 친구 안톤 반 라파르트에게 보낸 편지(1884년 3월)에서 예술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예술은 우리의 기술, 지식, 교육보다 더 위대하고 고차원적인 것이라는 인식 말일세. 예술이 사람의 손으로 만들어졌다는 말은 사실이지만, 단지 손에 의해서만 이루어졌다고 할 수는 없네. 더 깊은 원천에서, 바로 사람의 영혼에서 솟아나온 것 아닌가”(113쪽).

 

아래는 동생 테오에게 보낸 편지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음악에서 발견할 수 있는, 마음을 달래주는 어떤 것을 그리고 싶다. 그리고 영원에 근접하는 남자와 여자를 그리고 싶다. 옛날 화가들은 영원의 상징으로 인물 뒤에 후광을 그리곤 했는데, 이제 우리는 광휘를 발하는 선명한 색체를 통해 영원을 표현해야 한다”(207쪽).

 

“나는 늘 두 가지 생각 중 하나에 사로잡혀 있다. 하나는 물질적인 어려움에 대한 생각이고, 다른 하나는 색에 대한 탐구다. 색채를 통해서 무언가를 보여줄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다”(208쪽).

 

“너 하나만이라도 내가 원하는 전체 그림을 보게 된다면, 그래서 그 그림 속에서 마음을 달 래주는 느낌을 받게 된다면... 나를 먹여 살리느라 너는 늘 가난하게 지냈겠지. 돈은 꼭 갚 겠다. 안 되면 내 영혼을 주겠다”(1889년 1월).

 

“그래, 내 그림들, 그것을 위해 난 내 생명을 걸었다”(306쪽)


















아를에서 그는 여러점의 초상화를 그렸다고 하더군요.이 그림은 처음 보는 작품이라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람에게 무한한 애정을 품었으나 그것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에 서툴렀던 화가

그가 아를에서는 일반인들과의 접촉에 그래도 조금은 성공했던 것일까요?

우체부 부부,그리고 그 아들이외에도 여러 점의 초상화가 남아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