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엑톤마을엔 아주 오래 된 교회가 있다.
주말이면 교회 문을 활짝 열어 사람들을 반긴다.
교회 안엔 스테인드 글라스가 성서 이야기로 아름답다.
교회의 뒤 편으로는 이름 모를 무덤과 묘비가 많다.
교회 주변으로는 커다란 슈퍼 마켓과 거리 노점상이 갖가지 물건을 판다.
거리의 노점상 물건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은행으로 사용하는 건물은 1862년에 만들었다고 한다.
150년이나 된 건물인데~~ 말짱하다.
영국엔 100년이 넘은 건물들이 너무 많다.
버스나, 자동차의 운전대가 우리와 반대편에 있기에
가는 길도 반대로 달린다.
적응이 잘 안되어 영국에 있는 내내 버스 타는 일에 엉거주춤해하다.
은행 앞에서 타면 시내 쪽으로 나간다.
버스의 노선이 복잡하다.
좀 더 오래 살면 잘 알 수 있겠지만 길을 잃지 않으려 정신 차리다. ^^*
아들이 사는 집은 4층에 4층이다.
주변엔 공원이 넓고 조용하다.
차들이 덜 다녀서인지 먼지도 없고 아침이면 새들의 울음으로 자연 속에 있는 듯하다.
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5분만 걸으면 한 길이고,
지하철을 타기 위해서는 15분 정도 걸으면 어디든 갈 수 있는 지하철이 있다.
아들이 살고 있는 집 앞으로도 작은 가게가 있다.
아침 늦게 열고 저녁 일찍 닫는다.
급하게 필요한 물건은 그 가게에서 사다 쓰다.
아들이 사는 집 뒤로 동물 병원이 있다.
조용한 동네로 사람 다니는 것도 잘 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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