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프트 샵 옆으로는 호스 박물관이 있다.
그런데 입장료를 받고 있기에~~~
기웃거리다가 밖으로 나왔다.
박물관 입장료를 받아서 말 관리에 사용한단다.
호스가 입구에 서 있는 인형같은 보초병
많은 관광객들이 보초명 옆에서 사진을 찍는다.
영국 호스가의 풍경과 우리나라의 경마장
멀리 런던아이가 보인다. ^^*
붉은 빛 조약돌이 깔린 마당이 시원하다.
비가 지나가고 난 후라서인지 돌 빛이 도 예쁘다.
내가 어릴 때 동대문 운동장 부근에 말을 관리하는 마장이 있었다.
사람들은 그곳을 동대문 경마장이라 불렀다.
골목을 돌아 마장 부근을 지날량이면 말 똥냄새와 말린 풀 냄새가 진동했다.
그리고 그 때엔 우리 동네로도 말을 탄 사람들이 지나 다니곤 했다.
불과 50년전의 일 인 것 같은데~~너무나 오래 전 일인 것 같다.
이제는 동네에선 영국처럼 말을 볼 수 없다.
과천 경마장엘 가야만 한다.
변하지 않을 풍경이 그립다.
오래 된 풍경엔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는 힘이 있다.
요즘 <힐링~~힐링>을 노래하지만 자연스러운 힐링이 잘 안된다.
도로의 건너편은 새들의 천국인 제임스 파크가 있다.
도시의 어느 곳엘 가나 공원이 넓어 좋다.
공원의 잔디가 너무 폭신하고 부드러워 목화 이불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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