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가 다니는 곳 모든 곳에 이불을 깔았다.
다리가 불편한 우리 하트.
이불이나 매트 위가 아니면 걷기 힘들다.
그래서 하트의 이동 장소에 맞게 이불을 잘라서
용도에 맞게 만들어 사용하다.
그리고 크기가 제 각각이라 세탁하기도 건조시키기도 좋다
조각 이불 밑에도 미끄럼 방지 천을 대서 바느질 했다.
수건은 하트의 발바닥에 자극적이라 해서
부드러운 면으로 된 옷감만 사용했다.
하트의 매트가 엄청나게 많다. 일주일에 두 번 세탁한다
그 때마다 세탁기 청소도 해야하기에 일이 많다.
일광욕 하면서. 귤. 당근. 청경채로 시작하여
제니시스 그리고 크램베리로 식사를 마치다.
그리고 잠시 볕에 앉아 그루밍하고 다시 뷔페를 돌 듯
한바퀴 돌며 식사를 !!!
하트 전용 산풍기를 틀었다
봄볕이 따갑다. ㅋㅋ
나이가 어릴 때엔 크램베리를 하루에 세 네개 줬다.
그것도 착한 일을 할 때만 줬기에
유일하게 우리가 손에 들고 있으면 받아 먹는 것이었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 체중이 자꾸 빠지니 무엇이든 잘 먹고 살로 가라고 크램베리도 무한 급식 중이다.
하트의 편식은 온 동네가 다 안다.
야채가게에서도 하트네 집 간다면 과일. 채소등을 골라
준다고 한다. ㅋㅋ
하트에게 정성을 다해 먹이니 건강이 유지되는 듯하다.
고맙네. 우리 하트. !!!!
아프지 말고 이대로를 유지하다가 자연으로 돌아가길
매일 기도 해준다. 태어날 때의 복은 박복했어도
살면서 누린 복으로 다 용서하고
이제 남은 세월도 행복하게 살자.
우리 하트. 지금 식사를 마치고 누었다
지금부터 두 시간 후에 일으켜서 다시 먹게 해야지.
나의 하루가 이렇게 하트와 함께 시작되다.
하트와 나. 전생에 어떤 인연이었을까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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