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차를 타고 밖으로 나가면
손자 얼굴로 종종 볕이 들다.
볕도 막아주고
바람도 마음껏 오고가게 실용적으로
레이스 뜨개실로 유모차 햇볕 가리개를 떴다.
실이 얇고 가늘어서 뜨개질하는데 어려움이
좀 있었지만
손자를 생각하면서 여러 날 뜨개질 했다.
유모차에서 잠이 들면 볕 가리개를 덮어주긴한다.
그러면 투명하지 않은 천들이라 잠이 든
손자의 얼굴이 안 보여 답답했다.
그래서 뜨개질을 시작했는데 효과가 있을지 !!!
이제는 볕도 가리고 손자 얼굴도 볼 수 있게 되다.
아직 유모차에 덮어 사용 전이긴 해도 기대가 되다.
이름을 수 놓을까 하다가 토끼를 수 놓다. ㅋㅋ
나의 손자가 할머니의 선물을 잘 사용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무엇이든 만들고 있다.
나중에 유모차를 타지 않을 만큼 손자가 자라면
여름 배가리개 이불로 사용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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