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묘년 아침의 하늘.
오래 된 습관에 새벽4시면 눈이 떠진다.
6 개월이면 습관도 바뀐다고 했는데!!!
나의 새벽에 일어나기 습관은 바뀌려 하질 않는다.
아마도 아직 하트에 대한 의무감과 그리움이
나를 일으키나 보다.
아침 해오름의 빛이 해내림처럼 보이다.
오늘은 내 엄마의 기일이다.
남동생이 있었을 때엔 동생 집에서 모였다.
그리고 동생의 지시(?)아래에 제사를 모셨다.
그 날은 동생이 누나 둘에게 오빠처럼 굴었다. ㅋㅋ
동생도 가고 하트도 가고.
정말 동생이 하트를 안고 엄마. 아버지와 함께 잘 지내는가 !!
오늘은 여동생과 함께 엄마를 생각하면서
추모의 기도를 하기로 했다.
나이가 들 수록 그리운 것들이 자꾸 늘어난다.
#계묘년해오름#엄마의기일#하트#남동생#엄마아버지#이젠우리둘#그리움이두꺼운책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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