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밖으로
어둠을 끌어 내릴 노을이 번지다
노을을 배경으로 가을이 지나가는 나무들은
몸을 가볍게 만들기위한 버리기가 맹렬하다.
겨울이 되면 자연은 다 버리고 알몸이 되는데
우리는 알몸을 감추가 위해 더 두터운 옷으로
감싸고 싸도 가슴에서 새어나오는 냉기는
어쩔 수 없는 업인것 같다.
아 겨울엔 그리움도 작고 기다림도 작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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