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길로 국화 꽃이 꽃길을 만들다.
나무마다 불만 없이 바람이 시키는대로
제 몸의 잎을 떼어내고 있다.
누구는 가을을 만끽하려는 듯 나무에서
물이들다.
우리 하트가 좋아하던 칡 잎을 바라보다
여름 볕이 좋은 날 잎도 무성하기에
강원도 숲으로 하트 먹이를 채취하러 다녔다
차 안 가득하게 칡 잎의 향기가 좋던 지난 세월.
하트가 몸을 버리고 떠난지도 8 개월이 지나고 있다.
녀석이 있던 자리로 내 마음이 종종 멈춰서다.
하트는 환생을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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