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설명 : 종이에 복합재료로 그린 그림 자연은 새로운 만남을 위해 속내까지 남김없이 다 털어내는 중이다. 가을의 한 계절 동안 들판을 점령하던 풀들은 세상에 제 흔적을 조금이라도 남기고 싶었나보다. 바람에 이리저리 흔들리던 갈대와 억새들이다. 누구도 알아주지 않지만 겨울 들판에 홀로서서 화려한 부활을 꿈꾸고 있나보다. 속없이 맑은 하늘은 호수처럼 아름답다. 서둘러 나온 달에 걸 터 앉은 새의 그림자가 보이다. 혼자보다는 둘이 외롭지 않다고들 하기에 자기와 닮은 그림자에게도 위로를 받고 싶어 한다.우리들의 모습과 비슷하여 슬프다. ● 2025년 1월의 셋째 목요일에~~ 지인들을 만나 이야기를 하다보면 예전에 방영한 드라마시리즈에 대해 이야기한다. 매 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