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화려하게 자리매김하는 홍매화.
겨울을 잘 보내고 예쁜 붉은색의 꽃이 핀다.
감사하다.
누구도 눈여겨 봐주지 않지만 제 할 일을
소홀해하지 않는 홍매화가 고맙고 고맙다.
봉은사의 홍매화가 폈다고 방송에서 칭찬했고
많은사람들이 봉은사의 홍매화를 보러 간다고 했다.
우리 집 앞의 홍매화와 같은 꽃인데
참으로 꽃도 차별을 받으니 공평하지 못해 슬프다.
내가 오래도록 우리 아파트 화단의 홍매회를 바라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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