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세상에 나오고 (2024. 4.16 일 오후)
거의 2 주일이 다 되어 간다.
책을 구입하여 읽은 후의 감상 글이 나에게 속속
도착하여 나에게 위로와 기쁨 그리고 감사함을 안겨주다.
지인들이며 제자들. 동네 이웃들. 그리고 말 인사만
건네며 살아가는 분들까지도 책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기에 꿈인가 생시인가 어리둥절하다
나이가 드니 눈도 나빠지고 허리도 아파서 오래
앉기가 힘들다는 나의 친구들이며 시누이까지
책을 받자마자 하던 일을 다 버리고 책을 끝까지
읽었다고 한다.
글에서 동감을 하면서 눈물이 나기도 하고
그림을 보면서 행복한 마음으로 몽환적 기분이 들어
(그 때 그 느낌은 누구의 것일까)에 대한 답을 서슴치
않고 < 그 느낌은 내것이요> 했다고들 한다.
그 동안 돈을 지불하며 책을 구매해 본 기억이
아득했는데 ( 그 때 그 느낌) 책을 구매한 후에는
책이 도착할 때까지 마음이 설레였고 책을 받아서는
책속으로 풍덩 빠져들었기에 쉽게 나올 수 없었다고
모두들 행복한 마음을 종소리처럼 울려주고 있다.
내 지인들은 내 책을 (사람의 마음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
이라면서 나에게. 그리고 출판사의 모든 분들에게까지
덕담과 감사의 말을 아낌없이 한다.
책에 대한 과분한 칭찬과 응원에 행복하다.
책이 몇 권 팔리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정말 손에서
놓치지 않고 소장하고 싶다는 지인들의 생각만으로도
내 책은 대박이 나고 있는 것이다.
아주 오랜만에 칭찬과 응원을 받고 있다.
너무나도 고마운 사람들이 내 주변엔 넘치게 많다.
나이가 들면서 자꾸 외톨이가 된다는 생각이
먼지처럼 쌓이고 있는데 먼지를 털어 낼 수 있는
힘과 용기를 끊임없이 쏘아주는 이들이 많다는 것을
비로소 알게되었다.
사랑합니다. 더 열심히 살아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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