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만들기/요리도 예술

오이 미역 냉채와 단호박.

유쌤9792 2024. 7. 14. 10:12


내 지인들 중에는 도시농부가 많다
농사 짓기가 어려운데도 이것 저것 농사를 지어
나누어 먹기가 부지런하다.

감자. 양파. 호박. 상추. 단호박. 고추. 콩. 오이 등
헤아리가 어려울 정도로 여러종류의 채소를 선물 받다.
서울 주변에서 농사를 짓느라 주말이며
이른아침엔 밭에서 사는 지인들도 있고
아주 터를 잡아 부모님들이 농사를 짓는 지인도 있다.

판매를 하기 위한 농사가 아니니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우리 집에 들러 채소를 나눔한다.
그래서 나는 종종 받은 채소로 완품을 만들어
또 다시 나눔을 한다.

우리의 나눔은 돌림노래처럼 빙빙돈다.

여름의 오이. 미역 냉채와 단호박 구이.
더위에 신산하게 먹을만하다.
사는 날 모두가 사랑으로 감사하고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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