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기억 속으로

종로 3 가 대각사

유쌤9792 2024. 12. 17. 16:12


한강 다리를 건너오기가 무척 힘들어 대각사엘
자주 오지를 못하다.
내 어릴때에는 엄마와 함께 자주 오던 절이다.
절 마당도 넓었고 노스님들과 잘 놀았던 곳이다.
나이가 들어서는 일 년에 한 번 오다.

내 책을 들고와서 부처님께 자랑하고
대각사 스님에게 드리고 왔다.

작았던 아이가 이제 노인이 되어 살아온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어 가져왔다고 자랑했다.


부처님께서 내 어깨를 토닥이며
칭찬해 주시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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