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속으로~`

고깔 제비꽃

유쌤9792 2025. 5. 4. 09:54


금화마을 나무 아래엔 고깔제비꽃이
아웅다웅 퍼져있다.
큰 나무 아래에서 나무 잎이 자라 그늘을 만들기
전에 부지런히 얼굴 내민 꽃이다.
꽃이 작아도 옹기종기 모여 있으니 눈이 가고
예쁘다.

봄이란 계절은 누구든 밖으로 끌어내는
자석과 같은 힘이 있는 것 같다.
머잖아 흔적 없이 사라질 고깔제비꽃을 담았다.

~~~~~~~~~~~~~~~~~~~~~~~~

분류: 제비꽃목 > 제비꽃과 > 제비꽃속
학명: Viola rossii Hemsl.
크기: 키는 약 15㎝ 정도
개화기: 4월, 5월
결실기 : 7~8월경
꽃색: 자주색, 붉은색

제비꽃은 봄철에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들꽃이다.
꽃의 모양과 색깔이 아주 다양한데,
그만큼 다양한 방법으로 살아남기 위한 준비를 한다.
또한 그에 따라 서로 다른 이름을 가지게 된다.

그중 고깔제비꽃은 꽃이 필 때 잎의 모양이
고깔처럼 변해서 고깔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고깔은 옛날에 스님이나 무당이 쓰던 모자다.
양쪽 잎의 밑쪽이 안으로 말려서 고깔처럼 된다.

고깔제비꽃은 우리나라 전역의
산과 들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양지나 혹은 그늘진 곳에 자라는데,
키는 15㎝쯤 된다. 잎은 길이가 4~7㎝,
폭도 그와 비슷하다.

'사진속으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겹황매화(죽단화)  (0) 2025.04.28
길가에 핀 씀바귀 꽃  (0) 2025.04.27
마가목꽃은 도도하다  (2) 2025.04.25
모과 나무의 꽃도 예쁘다.  (0) 2025.04.24
아파트의 모란꽃  (0) 2025.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