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내림의 하늘은 늘 포근하다.
동쪽 하늘을 밀어내고 서쪽 하늘이
여유를 부릴 순간이다.
하늘의 원색을 그대로 품고 해오름의 순간을
기억한 해내림의 하늘은 늘 순박하다.
여름 하늘의 해내림은 언제나 여유롭다.
딸네 집에서 나와서 우리 집으로 향하는 시각이다.
늘 그리움과 아쉬움을 남기고 돌아선다.
수요일마다 이별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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