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심히 고개를 뒤로 젖히고 하늘을 보다.
파란색이 너무 귀티나게 예쁘다.
비바람이 불더니 하늘의 구름도 밀어내다.
여름 나무들 틈으로 보이는 하늘이 바다와 같다.
하늘을 삼킨 호수 같기도 하다.
푸른색 잉크를 풀어놓은 듯한 여름 하늘이다.
나무들 사이로는 매미들의 울음이 잔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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