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눈이 소복하게 왔다.
바람이 흔들거리던 억새들이 추위에 몸을 동그랗게 말았다.
올 해엔 학교에 공사가 많아 교재원 사랑하기가 부족했다. ^^*
내가 지난 4년동안 정성을 다해 가꾼 교재원인데~~~ 섭섭하다.
이제 학교 공사도 이 겨울이면 다 끝이 나니~~` 내년 봄을 기대한다.
교재원에 심을 씨앗도 준비하고, 비료도, 벽돌도 준비하고~~~
교재원은 겨울 방학에 들어 갔는데~~ 나는 내년 봄을 미리부터 준비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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