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을 말하다(책갈피 2)

 

 

 

체육활동 체험학습으로 산에 오르다.

 

4월의 주제~~ (우정을 말하다)이다.

 

크로바를 찾아서 종이에 붙이고 , 아이들이 생각하는 우정에 대해 쓰다.

부서별로 모여 크로바 찾기에 열심이다.

 

산 어덕 아래로 무수하게 자라있는 것이 토끼풀인 크로바다.

아이들 발목보다도 땅에 낮게 자라있는 크로바를 책갈피로 만들기 위해~~

아이들은 처음으로 땅 가깝게 얼굴을 대고 자연의 소리를 들었단다.

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는 이야기를 수없이 듣기는 했어도~~`

요즘 아이들~~ 겸손한 마음으로 자기를 낮춰~~땅 가깝게 머리를 조아리는 일은 없다.

 

아이들과 함께~~ 책갈피 2호를 만들다.

2009년 6학년의 시간이 다 지나가고 나도~` 아이들에게 추억이 될 만한 일을 해 주고 싶다. ^^*

 

 

 

 

 

 

 

 

 

크로바 한 개에 아이들의 마음 하나씩~~`

 

학교로 돌아 와서~~ 아이들의 책갈피를 코팅 해 주다.

누구는 감동을 하고, 누구는 잘 못했다고 탄식을 하고~~ 누구는 무덤덤하다. ^^*

 

녀석들~~~ 언제나 이 쌤의 마음을 헤아릴까~~~!!

아이들~~자라면서 100번도 더 변하는 듯하기에~~ 나는 기다리는 중이다.

아이들 마음에 작은 크로바가 자라~~ 우정도 자리를 잡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