찹쌀 흰 죽.
지난 주 금요일에 굴 무침을 사다가
아주 맛나게 먹었다. 그랬는데 탈이 났다.
일요일 하루종일 극하게 토를 했다.
그리고 잠잠하기에 음식 제한을 하지 않았더니
화요일부터 너무 심하게 설사를 한다.
굶으면 좀 낫고 아니면 대장 내시경을
하기전처럼 난리다. 내 생에 이런 고난은 또
특별한 상황이다. 여러 날 흰 죽만 먹다.
집에 있는 상비약(정로환)먹어도 안 되기에
나의 후배가 찹쌀로 흰죽을 만들고
약국에서 약도 사오고 이온음료도 사왔다.
고마우이. 아픈 것 알리지 않았다고 혼났다. ㅋㅋ
몇 해 전 강화도를 다녀오며 생굴을 먹고
노르바이러스에 걸려
고생을 했는데 매년 겨울마다 고생이다. ㅋㅋ
#노르바이러스#배탈#토사곽란#거의일주일#후배의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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