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1 2

후배의 선물( 손만두)

이웃에 사는 후배의 작품이다 손바닥 크기 만한 만두를 만들어서우리 집에 가져왔다. 내가 외출 중이라 문 앞에 놓고 갔다 서둘러 집에 돌아오니대문 앞에서 만두가 기다리고 있었다. 식탁 위에 올려놓고 손만두를 두 개씩 저녁식사로 먹었다. 만두 속이 채소들로 꽉 채워져 있기에담백하고 고소하다. 만들기 힘든 만두를 받으니 황송하다 연휴 며칠은 입이 행복할 것이다. 후배의 정성애 감동이다. 억수 같은 빗속에 우리 집 문 앞까지 오다니!

2025년 5월의 첫 목요일에~~

★ 그림설명 : 종이에 복합재료로 그린 그림 아침과 저녁으로 바람이 쌀쌀하다.자연에 놓인 모든 사물은 바람의 흐름을 느끼다. 아무 일도 없이 봄이 지나가리란 생각은 우리들 사람만 하는 듯싶다. 산책하기 좋은 날이라 생각을 하니 쉽게 문밖으로 나갈 수 있어서 좋다. 숲으로 들어서니 새들이 반겨 나를 향해 나르다. 홀로 산책을 나가도 자연이 반겨주니 좋다. ● 2025년 5월의 첫 목요일에~~ 이른 아침에 우체국 소포가 문 앞에 왔다. 영월의 산속 두릅이 비닐봉지로 4개나 왔다.두릅을 받는 즉시 뜨거운 물에 데치라는 안내가 카톡으로 미리 와 있었다. 영월의 두릅 미끈하게 가시도 매달고 아주 싱싱하게 잘 생겼다.큰 냄비에 소금을 넣고 두릅을 살짝 데쳤다.얼른 찬물로 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