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만들기/손 바느질 95

부직포 헝겊 책 (닭과 병아리)

손자가 드디어 첫 생일을 맞이한다. 작년 이맘 때 너무 마음 졸이면서 손자를 기다리던 생각이 난다. 새해 첫 날 부터 손자에게 줄 헝겊 책을 만들다. 바느질하고 수 넣고 붙였다 떼었다 하면서 놀기 좋게 만들다. 헝겊 책 만들기 이제 시작이니 나도 재미나다. 손자가 헝겊 책을 받아 보고 와아!!! 한다면 그것으로 만족이다. #헝겊책#부직포로바느질하다#찍찍이달다#손자가곧첫생일이다#많아재미나게만들기

손자를 위한 뜨개질

유모차를 타고 밖으로 나가면 손자 얼굴로 종종 볕이 들다. 볕도 막아주고 바람도 마음껏 오고가게 실용적으로 레이스 뜨개실로 유모차 햇볕 가리개를 떴다. 실이 얇고 가늘어서 뜨개질하는데 어려움이 좀 있었지만 손자를 생각하면서 여러 날 뜨개질 했다. 유모차에서 잠이 들면 볕 가리개를 덮어주긴한다. 그러면 투명하지 않은 천들이라 잠이 든 손자의 얼굴이 안 보여 답답했다. 그래서 뜨개질을 시작했는데 효과가 있을지 !!! 이제는 볕도 가리고 손자 얼굴도 볼 수 있게 되다. 아직 유모차에 덮어 사용 전이긴 해도 기대가 되다. 이름을 수 놓을까 하다가 토끼를 수 놓다. ㅋㅋ 나의 손자가 할머니의 선물을 잘 사용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무엇이든 만들고 있다. 나중에 유모차를 타지 않을 만큼 손..

차립이불 수 놓기

손자를 기다리면서 만드는 차립이불. 드디어 수를 놓다. 6 겹의 수실로 수를 놓자니 니퍼로 잡아 당기지 않으면 바늘이 옷감에서 빠져 나오질 못한다. ㅋㅋ 내 좋아서 하는 바느질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하다. 앞. 뒤의 모양이 같게 나와야 하기에 앞과 뒤의 모양 맞추느라 머리 좀 썼다. 내 손자가 나의 선물을 재미있어 해 주면 좋겠다.

사랑이를 위한 매트 뜨개질.

털실로 뜨개질하여 오색의 매트를 완성하다. 매트의 겉 싸개는 천연 염색을하여 마감하고 주변엔 수실로 박음질하고 손자와의 만남을 반기기 위한 수로 점을 찍다. 내년엔 태명이 아닌 진짜 이름 석 자를 얻는 날 다시 수 놓기 위해 자리를 남기다. 그리고 할머니라는 이니셜보다 손자가 내 이름을 불러보라고 내 이름으로 이니셜을 수 놓았다. ㅋㅋㅋ 매트 위엔 앙고라 탈실로 핑크 토끼를 떠서 붙이다. 내가 더 분주하게 손주에게 줄 이것 저것을 만들면서 설레여한다. 울 엄마도 나의 이런 마음이었을까 !!! 울 시모님은 증손자 태어나고 자라는 것도 보셨다. 그러나 내 엄마는 내 딸을 보지도 못하셨으니. !!! 요즘. 집에 있으면서 할 일이 생겨 더 좋다 바느질은 시간 도둑이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