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이야기/우리하트(토끼) 432

병원에서 만난 동물친구들

하트 이빨 자르고 오다. 바람이 시원해지니 하트도 이젠 지낼만하겠다고 ㅋㅋ 귀 청소도 시원하게 하고. 엉긴 털 들도 자르고 손질하고. 병원에서 만나 친구들. 5 살의 암컷 토끼. 집에서 부화시킨 오리 등. 병원이 시끌벅적 했다. 그래도 하트가 제일 할아버지라 모두들 하트를 칭찬했다. 집에 와서 편히 쉬다. 몸무게가 10g 만 빠졌다고 다행이라 했다. 모두가 하트를 응원하다. #rabbit#heart#bet#동물친구들#13yearsold#여름을잘보내다#하트힘내자#휴식#이빨자르는날#귀청소했으니엄마말잘듣자#ㅋㅋ

하트야. 더위도 곧 지나간다

더위도 곧 지나간다. 우리가 함께한 여름도 13 번째다. 그러니 조금만 기다리면 시원한 바람에 하트도 나도 행복한 시간이 되려니!! 우리 하트 내가 하트 곁에서 조금만 멀어져도 나를 찾아 움직인다. 사랑이 너무 진하다. 안아서 먹이니 우리 둘 다 너무 덥다. 그래서 하트가 더 짜증을 내다보다. 우리 하트 8 월을 힘차게 시작했다. 고마워 !!!#하트#짜증내니?#rabbit#heart#13yearsold#dummer

하트야!! 짜증내지 마 !

이젠 거의 다 안아서 먹여야 한다. 다리의 힘이 갈수록 사라지니 세우면 넘어지고 세우면 넘어지고 참으로 하트의 앞 날이 염려되다. 갈수록 약해지는 하트 보려니 마음이 아프다. 아직도 성질이 팔팔하여 세우면 탈출하려하고 안아서 먹이는데 먹이를 빨리 안주면 막 화를 낸다. 하트야. 엄마도 너 안고 먹이느라 팔이 너무 아프다. 우리 조금씩이라도 양보하며 살자. 이여름도 곧 지나가고 가을이 올거다. 힘내자. 하트야. !!! 13 살의 여름도 잘 보내자.

하트 엉덩이 보호하기.

하트가 누어서 똥과 오줌을 누기에 동물 기저귀로는 상태가 너무 얇아 하트의 엉덩이가 젖어 털이 누렇고 매번 씻겨야했다. 그래서 손자의 기저귀를 얻어다가 하트 엉덩이에 대줬다. 손자도 자라는 중이라 몸에 작아진 기저귀를 가져다가 하트에게 맞게 잘라서 사용한다 그랬더니 기저귀 덕분에 하트의 엉덩이가 보송보송하다. ㅋㅋㅋㅋ 하트가 율이 덕을 본다. ㅋㅋㅋㅋ

장마속에 하트 외출하다.

하트의 이빨 지르기. 비가 폭우로 변한 토요일. 하트의 앞니 상태를 보아서는 지체 할 수 없어 빗 속에 병원으로. !!!! 환우가 나무 많아 진료가 어렵다고 하기에 사정에 사정을 하여 겨우 오후 6:20 분에 예약을 했다. 병원 가는 날. 하트가 모처럼 문 밖으로 나가는 날이다. 얼마 전만해도 차 안에서 내가 안고 가기에 차창밖을 구경했는데 요즘에는 케이지에 누어서 가기에 마음이 안타갑다. 다행하게 하트 몸무게가 빠지지 않아 고맙다. 그러나 누어있는 시간이 많아 발이나 엉덩이부분석으로 욕창이 생길까봐 걱정이다. 우리 하트. 13 살의 여름도 잘 보내길 바란다.

우리하트는 ~~

위의 사진은 우리하트의 눈부신 젊은 시절. 참으로 성격도 대단하던 우리 하트, 한 번 안아 보려면 우리가 굽신거리고 애걸 복걸했었다. 그랬던 우리 하트가 세월이 지나 나이가 13살이 되었어요. 이제 엄마 일으키지 않으면 스스로 일어나지 못해요. 두 세시간 간격으로 일으켜 먹이고 닦아주고 새벽에 다시 한 번 일어나 하트 운동 시키고 먹이고 한지가 벌써 일 년이 넘었어요. 여전히 앞 니가 자라기에 한 달에 두번 이빨 자르러 병원에 갑니다. 아크리스에서도 우리 하트가 제일 할아버지 토끼입니다. 우리 하트 올 여름도 잘 나길 바랍니다. 응원 해 주셔요,

하트 덕분에

하트 앞니 자르러 병원에 다녀오다. 몸무게가 지난 진료 때와 같아서 감사하다. 귀지 파기. 털 고르기. 눈 주변 소독하기. 우리하트는 병원에 다녀오면 멋쟁이가 되다 의사샘이 정성을 다해 보살피고 진료해 주시다 감사하다. 한 달에 두 번 하트 덕분에 삼성역. 코엑스 주변을 여행하는 듯 구경하다. 병원이 삼성동에 있다. 남편은 병원 밖에서 차를 대기하고 진료가 끝날 때까지 기디려 준다. 병원 주차장 사용이 어렵기 때문이다. 주말이면 병원에 환우들이 많이 거의 마지막 시간에 진료를 받고 온다 하트가 13 년째 다니는 병원이라 편안하다. 그 동안 여러 샘들이 하트를 진료해 주셨지만 모든 분이 사랑으로 보살펴 주셨기에 감사하다. 하트 앞니를 자르고 오니 사료를 잘 먹어 좋다. 부정교합의 하트 앞니. 아프지 말고 ..

하트와 미나리

미나리. 그것도 청도미나리만 먹는 하트. 미나리 잎을 담아 놓으니 빨대같은 줄기가 남는다. 우리 식구가 남은 미나리 줄기를 먹기도 벅차다 그래서 반신반의 믿음으로 미나리 줄기를 물에 꼿았다. 햇볕. 온도. 바람결이 좋은 베란다에서 미나리의 어린 싹이 아주 예쁘게 올라 왔다. 이제는 저 미나리 잘라서 하트에게 줘야겠다. 우리 하트 유기농으로 잘 먹여야 아프지 않고 살지 !!! 하트와 나. 전생에 어떤 고리의 인연이었을까 !!! 아프지 말고 잘 살자. 하트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