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는 라고 한다. 그동안은 로 알고 있었는데 나의 독자가 새롭게 알려줘서 수정하여 다시 올린다. 흔히 쥐 무리와 토끼 무리를 묶어 설치류라 하는데 둘은 조금 다르다. 설치류(齧齒類,rodent)인 쥐는 앞니(incisor)가 위·아래 각각 1쌍씩(4개)으로, 끌 모양으로 야문 곡식을 쏠아 닳아빠지는 만큼 일생동안 자란다. 그리고 중치류(重齒類, logomorpha)인 토끼는 쥐처럼 위아래 각각 1쌍의 크고 긴 앞니가 있고, 위턱(윗니) 안쪽에 작고 짧은 이가 두 개 더 있는 것이(때문에 重齒類라 하며 앞니가 모두 6개임) 설치류와 다르다. 앞의 것은 쥐처럼 끝이 예리하면서 평생 자라지만 뒤의 것은 작고 뭉툭하면서 자리지 않는다. 하트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다보니 그림동화가 아니라 기록화가 되고 있다.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