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불책 만들다(1) 불교의 예불책을 손글씨로 쓰고그림을 그려 넣었다. 나의 지인이 올해 환갑을 맞이했다. 나와는 25 년간이나 밀접하게 지내는 사이다. 늘 손에 가깝게 둘 수 있는 예불책을 만들다. 훗날 내가 이 세상에 없더라도 오래도록 기억될 예불책이다. 내 아이 둘에게도 만들어 주려한다. 예불책을 담는 주머니는 내가 염색한 천을손바느질해서 만들다. 정성이 담긴 선물이다. 잠시 쉬어가기/책 이야기 2025.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