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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의 둘째 목요일에~~

★ 그림 설명 : 종이에 복합재료로 그린 그림   봄볕이 바람에 실려 온 동네를 넘실댄다.   입 꾹 다문 채 바짝 마른 몸뚱이만을 보이던 나무들마다에 마술을 부렸는지 천사의 날개 같은 꽃들이 활짝 웃고들 있다.   하늘에 걸려있는 해님은 바람의 그물에 걸렸다.물가를 떠다니는 새들도 해님의 근처까지 올랐다.   봄은 또 속절없이 흔적일랑 다 떨군 채 지나갈 것이다. 봄에 대한 나의 짝사랑은 끝날 줄 모르고 계속되다.     ● 2025년 4월의 둘째 목요일에~~   작년 봄에는 벚꽃을 보러 기차를 타고 마산을 거처 진해까지 다녀왔다.진해엘 가보기 전에는 봄만 되면 오매불망 진해타령을 했다.   막상 진해엘 다녀 온 후엔 진해보다 우리 동네의 벚꽃이 더 잘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양재천의 벚꽃..

황매화(양재천의 꽃)

(황매화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관목. 일본이 원산지이며 관상용으로 흔히 심는다. 키는 2m에 달하며 줄기는 녹색으로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털이 없다. 음지와 양지를 가리지않고 습윤지에서 잘 자라는 편이다. 생장이 빠르고 내한성이 좋으며 공해에도 강하지만 바다 가까운 곳에서는 생장이 좋지 못하다. 황매화는 오랜 기간 동안 나무 전체를 뒤덮는 아름다운 노란색의 꽃과 가을의 노란 단풍, 겨울의 푸른 줄기가 보기 좋아 관상용으로 인기가 높다.

사진속으로~` 2025.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