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 2 동의 동백꽃 핑크색 동백꽃은 귀한 색이다. 대부분 붉은 동백꽃인데. 후배네 아파트 화단에 핑크색 동백꽃이 탐스럽게 폈다고 사진을 보내왔다. 탐스런 꽃 보다 더 감성이 풍부한 후배님의 마음이 보이는 것 같아서 좋다. 후배의 새벽 예배길은 자연과 조우하는 길이다 새벽의 공기가 느껴지는 사진이다. 늘 고마우이. (후배에게 온 봄 이야기 ) 사진속으로~` 2025.04.07
900년의 느티나무와 봄 우리 동네 아파트 안에는 900년을 살아낸느티나무가 있다. 아파트를 공사하면서 죽을 뻔했는데나무가 살아내길 희망한 이유로 아파트 안에 턱 하니 자리를 잡고 있다. 봄이 휘몰이가 되어 동네를 들쑤시고 있다. 그런데 900년의 느티나무는 좀처럼 잎을 터뜨리지않은 채 버티고 있다. 아 ! 봄엔 꽃잔치가 먼저지. 이파리는 나중에 터져나오지. 공연스레 조급한 마음에 서두르나 보다. 죄송해요. 느티나무님. 투정 부리기 2025.04.06
봄비 뒤의 앵두꽃 앵두꽃이 활짝 폈다. 봄비가 오더니 꽃들이 모두 터졌다. 잠시 돌아보니 우리동네가 꽃동산이다. 고향의 봄이 바로 우리동네다. 앵두꽃은 벚꽃보다 홀쭉하다. 봄비가 앵두꽃 비를 내리게 했다. 사진속으로~` 2025.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