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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지와 대구탕.

하늘이 맑고 구름이 예쁜 겨울. 삼각지에서 남산타워가 또렷하게 보이다. 전시회에 제출할 그림을 찾으러 나오다 기온이 갑자기 뚝 떨어져 바람이 불며 춥다. 후배가 동행을 해 줬기에 너무나 행복한 날이다. 늘 내 친구 엠마가 동행했던 일인데이제 내 후배가 엠마대신 동행을 해 주기에 눈물이 난다. 함께라는 것이 너무 좋은 날이다. 혼자가 아니라서 감사하고 복된 날이다. 점심으로 대구탕을 먹다 삼각지에서 가장 오래 된 가게라한다 1977 년에 문을 연 식당이라한다. 혼돈의 1977년도의 삼각지는 시골같았다. 대구탕이 시원하고 맛 있었다. 가게의 손자인 젊은형제 둘이 서빙을 너무 잘한다.

사진속으로~` 2025.01.07

제 31 회 상록미전

4 계절 이야기. 봄. 여름. 가을. 겨울. 해마다 같은 테마로 그림을 그리고 전시하다. 그리고 4 점의 그림 모두를 지인들에게 선물하다. 많은 사람들이 내 그림을 좋아하길 바라고 있다. 2025 년 전시회도 행복하게 펼쳐지고 마치길 원하다. 상록미전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화우들과도31 년째 전시회를 하기에 가족과 같다. 일 년에 한 번씩만 만나지만 31 년의 세월은 대단한 시간이다. 모두에게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