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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와 손자.

양재 하나로 마트에서 할아버지와 손자. 손자는 차에 앉아서 직진. 오른쪽. 왼쪽 지시만하다. 손자와 놀려면 강한 체력도 필요하다. 새해에 5 살이 되니 할아버지편이 더 되다. 무엇을 하든 할아버지 밖에 모른다. 할머니는 늘 두 번째다. ㅠㅠ 예전 어른들이 말하길 외손주는 빗자루라나!! ㅋㅋ 무슨 의미의 말이었을까 ! 내 눈엔 너무 사랑스러운 손자다. 달리는 손자를 따라 다니는 할아버지. 손자와 놀고 난 저녁엔 할아버지 숙면을 취한다. 손자가 할아버지의 수면제다.

2025년 1월의 첫 목요일에~~

★ 그림설명 : 종이에 복합재료로 그린 그림   금빛의 나뭇가지로 새해의 소망과 염원을 달았다. 아주 평범하게 살아내는 것이 더 어렵다.   오래 알고 지내온 지인들이나 가족들의 염원도 말을 하지 않아도 표정이나 몸짓만으로도 알아내는 신통력이 나에게도 자라고 있는 것 같다.   어떤 일이든 조금씩 여유 있게 기다리는 것이다.살아오면서 수없이 반복해서 해 본 것들이 더 많으니 서둘지 말고 너무 기대하며 흥분하지 않기다.   세상은 아직 해오름 전이라 암흑이지만 새해의 해도 황금빛으로 하늘위에 올랐고 새들도 순백의 청순함으로 우리들을 기다리다.   기다림은 지침이 아니라 희망이라는 것을 알자.     ● 2025년 1월의 첫 목요일에~~   을사년이 활짝 열렸다.   내 후배들도 이제 거의 다 환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