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이야기/가족이야기

엄마, 아버지 생신에 절에 가다.

유쌤9792 2007. 9. 23. 21:01

 

 

 

 

 

 

 

 

 

 

내 어머니, 아버지 생신은 하루 차이다.

엄마가 음력 8월12일이고 아버지가 8월 13일이시다.

두 분 천생연분이셨나보다. ^^*

그러나 아버지 생일에 묻힌 엄마는 생일상을 늘 아버지 생일에 함께 받으셨다.

 

어제는 엄마 생신이라 지아비와 딸 그리고 나~~~ 보문사엘 갔었다.

엄마가 좋아하시는 과일과 케�을 사 들고 절로 갔다.

작년엔 아들도 함께 갔었는데 아들이 군 복무 중이라 마음만 받았다.

 

추석의 전전날이 생신인 내 어머니와 아버지.

두 분이 계실 때엔 참 좋았는데~~~~^^*

 

절에서 돌아 오는 길~~` 딸에게 당부를 했다.

<이 엄마가 없어도 이다음에 오빠에게 이야기하여 외할머니, 할아버지 생신 때 절에 오렴>

<예~~~ 알았어요~~^^*>

헛 부탁인 줄 알면서도 딸의 대답을 들으니 기분이 가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