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동학교당
우리가 살아가는 일은 지난 흔적들의 연결이다.
세월은 강물처럼 쉼 없이 흘러가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일엔 알게 모르게 많은 사건들이 얽혀있다.
상주. 조용한 소도시로만 생각했는데~~
역사적인 의미가 담겨져 있는 곳이다.
나라를 바르게 세워보겠다던 사람들이 모여 있던 곳인 동학교당
아직도 후손들이 저 집에서 살고 있단다.
초가집 주변으로는 상주답게 나이 든 감나무들이
나목들이지만 꾸밈 없는 초연한 모습에 더 아름답다.
아직은 공사 중이지만 봄이되고 나면 저 곳이 울창한 숲으로
집 안이 들여다 보이지 않는 담장으로 개나리가 만개하겠지.
해넘이가 시작 된 조용한 마을을 한바퀴 돌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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