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공유하기(연세 생명공학과 친구들)
우리가 살아 오면서 가장 좋았던 시절을 떠 올려 보면~~
그 시절은 아마도 학창시절이었으리라~~^^*
친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음악으로 가을을 이야기하다.
양수리 <강변연가>에 모여 지난 어린 시절의 맘으로 악기를 연주하고
함께 먹고, 함께 노래하고~~~수다로 자즈러지게 웃고,
살면서 어깨를 누르던 상념들이 한순간 사라지는 현장이다.
신촌의 거리를 어깨동무로 누볐던 친구들~~~!
학교 뒤산 소나무 아래에 모여 앉아 하늘의 구름을 꿈이라 말하던 친구들
돈이 없어도 독수리 다방엘 가면 친구들이 함께 놀아주던 시절.
그 시절에서 너무나들 멀리 달려 왔다.
그러나~~ 좋은 친구들이 다시 모여 음악을 가지고 놀다.
자꾸 만나 먹고, 수다 떨고 노래하고~~
그러다 보면 어느날엔 <음악으로 재능기부>도 할 날이 오리라. ^^*
지아비 친구들과 포천 잣 막걸리를
미숫가루 물처럼 나눠 마시며 가려는 가을을 배웅한 날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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