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해가 기억 속으로 숨어든다.
매년 이웃들에게 감사의 선물을 돌리다.
내 손으로 만든 것이라 작아도 정성이 듬뿍 담겨 있기에 좋다.
우리 아파트 이웃들도 무탈하게 잘 지내 줘서 감사하다.
대문 앞에 수세미를 한 개씩 붙이다. 반짝반짝 예쁘다.
우리 동네 여러 사람들에게도 감사의 선물을 돌렸다.
약국. 미장원. 과일. 야채 가게. 식당. 반찬가게 등 내가 자주
다니는 곳의 이웃들에게도 나누다.
매년 받아서 좋다고들 한다.
우리 아파트의 이웃 29집과 동네 이웃을 합하여
올 해엔 100개를 선물로 돌렸다.
내년엔 갯수가 더 늘어 나길 바란다. 수세미 뜨기 더 열심히 하련다.
내가 시작한 작은 나눔을 내 아이들도 해주길 바란다.
사람들과 나누면서 사는 것은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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