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쉬어가기

자연이 그리는 그림.

유쌤9792 2025. 1. 10. 10:07

차가운 벽에 온 힘을 다하여 붙어있네.
겨울의 찬바람에도 끄덕하지 않게
야무지게도 붙어있네.

겨울외에는 눈여겨보지 못했다
너희들이 온 힘을 다하여 살고 지고 쉬고
하는 것을 몰랐다.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열심히 사는 너희들.
살면서 투정을 부리는 내가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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