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의 구절초가 핀 또랑 양평 숲에 사는 친구가 구절초 사진을 보내왔다. 또랑 옆으로 구절초가 하얀 소금을 뿌린 듯 하얗게 만발했다며 흥분했다. 물이 흘러내리는 또랑 곁으로 만개한 구절초의생존 기간도 아주 짧은 시간이라 한다. 양평의 숲으로는 무서리가 나무들을 덮고 있다고 한다. 이제 곧 눈이 구절초 대신해서 또랑 곁으로 하얗게덮일 것이라는 말을 남기다. 지난 기억 속으로 2025.10.27
간장 떡볶이로 점심을. 간장 떡볶이로 점심식사를 하다. 찬바람이 서쪽 창을 사정없이 흔들다. 이렇게 을씨년스런 날에는 무엇을 해 먹어야 위로가 될까!냉장고의 냉동실을 뒤지다. 언 호박. 어묵. 그리고 절편 몇 개와 치즈. 작은 펜에 물 한 컵을 붓고 굴소스를 넣다. 그리곤 나머지 재료들이 전자렌지에서 해동이될 동안 불 위에서 양념을 끓이다. 양파도 첨가하면 맛 있을 터인데 귀찮다. 어느 정도 익었으면 치즈 두 장을 덮은 후펜의 뚜껑을 덮은 후 은근한 불에서 잠시 방치하다. 손으로 만들기/요리도 예술 2025.10.27
책빌리다(10.25~ 11.8) 겨울이 시작되려나 보다. 바람이 부쩍 차갑다. 바람이 차가워서인지 주말 도서관도 한산하다. 소설책 4 권을 몰아서 빌렸다. 한강 작가의 책으로 빌렸다. 시간이 지나니 한강작가의 책도 여유롭다. 사람들 관심의 시간이 참으로 짧다. 나도 여유를 갖고 책을 보다. 잠시 쉬어가기/책 이야기 2025.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