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 반 밭에 토마토가 붉게 익고 있다.
가느다란 줄기에 힘 겹게 매달린 고추도 신통하다. ^^*
학교 교재원 쪽 수도가 고장이 나서~~ 교재원에 물을 주지 못한지가
지난 봄부터 요즘까지다.
조갈로 허덕거릴 밭이 안타까워~~
학교에선 고무 통에 물을 받아 밭에 물을 줄 수 있게 해 줬지만~~~
학교에서 채워 주는 물 두 통으로 어림없기에~~늘 걱정이었다.
그런데~~우리의 마음을 하늘이 알았는지~~
요즘 하늘이 오이반 밭에 주는 선물이 바로 <비> 다. ^^*
잦은 비로 오이 반 밭의 식물들이 잘 자라고 있다. ^^*
오이 반 친구들이 돌 보고 있는 오이 반 밭.
드디어~~토마토와 상추를 나눠 먹기 시작하였다.
오이 반 친구들이 부지런하여~~ 밭엔 잡초도 자라질 못하고 있다.
이른 아침 밭에서 나오는 오이반 친구들의 모습은 너무 환하고 싱그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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