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쓴 글과 그림

노을로 붉게 물든 바다

유쌤9792 2008. 10. 21. 20:18



★ 그림설명; 왓트만지에 유화물감으로 그린그림.

☆ 사랑하는 동안

노을로 붉게 물든 바다.
하얀 장대 끝에 푸른 물고기 한 마리가 시선 멀리 던져
스쳐 지나가고 오는 시간을 향해 물으려한다.

"우리를 스쳐 지나가는 시간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중이냐고......?"

"우리에게 스쳐 지나가는 시간의 시작이 어디고 끝인지는 그 누구도 모른다고...!"

< 알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오직,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 그 시간은 사랑을 나누고 간직하라는 시간일 뿐.

우리 삶에 던져진 시간 중 유일하게 우리 마음대로 쓸수 있는 시간은
아마도 누군가를 사랑하는 동안 뿐이라고...... >

나는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얼마나 누리며 살아 왔는가?

그대들은 또
그대들에게 주어진 시간을 얼마나 잘 쓰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