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기억 속으로

창원 용지호수의 밤과 낮--레이져 쑈

유쌤9792 2009. 8. 16. 08:39

 

 

 

 

 

 

 

 

 

 

 

 

 

 

 

창원용지 호수의 레이져 쑈

 

아침엔 산책하기 좋고, 저녁엔 아름다워 좋고~~~

 

여름엔 레이져 쑈를 두 번이나 한다.

처음 볼 때엔 신기해서 쑈가 끝날 때까지 봤는데~~

같은 것을 반복하여 본다는 것은 익숙해지기에~~^^*

 

창원이라는 도시 자꾸 정이 들려고 한다. ^^*

 

 


 

 

 

30년전에 우리는 창원으로 신혼여행을 왔었다.

 

창원엔 나와 친한 친구가 살고 있었기에~~~

경주, 부산으로 해서 창원에서 살고 있던 친구를 보러 왔었다.

그리고는 연수원 강의 차 2년전부터 다시 창원을 다닌다.

 

창원에서 33년째 살고 있는 내 친구 현숙이.

반백의 머리에~~ 사위를 보았다며 호호 웃는 친구.

 

행복한 모습으로 나에게 늘~~많은 이야기를 해 주는 친구다.

세월이 아무리 많이 흘렀어도 친구는 고등학교 다닐 때의 이야기를

바로 어제의 일 처럼 생생하게 말 한다. ^^*

 

함께 참으로 많은 곳을 다녔었고,

내 친구에게~~ 소개팅도 시켜줬던 우리의 젊은 날도 이야기 했다.

내 친구~~ 행복했던 우리의 젊은 날을 누에의 실처럼~~줄줄 풀어 냈다.

 

겨울에 만나면 또 무슨 이야기를 나에게 하려나~~~^^*

수다쟁이 귀여운 내 친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