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의 막바지를 보이다(교재원 만들기)
하루종일 머리가 흔들린다.
너무나 심한 고통을 감수하면서 공부 중이다.
어던 일이 잘 되어 좋은 환경과 편리함을 누리기까지는
참으로 너무나 많은 인내심과 고통을 감수해야한다.
수업 중 기계 돌아가는 소리와 먼지때문에 창문을 열어 놓을 수가 없다.
아이들이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지만~~
<다 너희들 학교가 좋아지기 위함인데~~` 주인인 너희들이 투정을 하면
나나 우리 이웃들은 어찌 생각해야하니~~? 좀 참자>라고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하긴하지만~~ 하루종일
먼지와 흙 그리고 기계소음들 때문에 사막에서 전쟁을 치루고 있는 듯하다.
복도와 복도를 가로막고 있었던 막이 철거되다.
아이들이 이동하기 편리해졌다.
아직은 공사가 덜 된 부분이 많아 먼지 속을 다니지만~~~
어려운 날도 시간이 지나가는 것처럼 흘러가리라.
내년 봄엔 저 교재원 정원에 온갖 꽃이 만발하리라는 꿈을 꾼다.
꿈이라는 것~~` 사람을 인내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
드디어 나무가 심어지다.
겨울내내 자리잡기 위해 몸살을 앓고 나면 내년 봄엔~~
제자리가 잡혀 다 살아 주길 바란다. ^^*
붉은 단풍나무의 빛이 곱다.
어디에서부터 왔는지는 모르나~~그래도 아이들 곁으로 왔으니~~다행이다.
아이들의 책갈피로 만들어질 단풍나무이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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