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이야기/가족이야기

영국으로 소포보내다.

유쌤9792 2022. 6. 30. 08:59



딸의 부부가 영국에 사는 오빠에게
재미있는 소포를 보내다.
우리나라에서 시판되고 있는 라면의 신제품을
이것 저것 모아서 보냈다.

우리에게는 한국서 나온 책을 보내 달라고 부탁했다.

아들에게 소포가 일주일 안이면 들어간다.
우체국에서 택배로 보내면 나흘 후면
영국 본머스의 아들네 집 문 앞까지 간다.

요즘엔 영국에서도 한국음식 재료로 쉽게
살 수는 있지만 신제품을 구입하기는 어렵다.

아들이 소포의 내용물을 꺼내면서 너무 즐거워했다
소포 내용물을 다 꺼내서 사진을 찍어
동생네 부부에게 보냈다고 한다.

아들은 답례로
우리가 보낸 소포 박스에 동생이 좋아하는
커피캡슐이며 매제가 좋아할 것과 조카것도
챙겨서 다시 한국으로 보낼거라 한다. ㅋㅋㅋㅋ

현실 남매같으면서도 아들과 딸은 둘이 서로를
존중하면서 어릴 때부터 잘 지내왔다.
그리고 딸이 결혼을 한 후에도 매제와도 잘 지내기에
너무나 흡족하고 감사하다.

나의 아들과 딸에게 말했다.
<너희는 싸우지도 않고 너무 친하게 잘지내기에
엄마. 아빠는 너무나 좋고 고마워한다. >

딸이 하는 말< 오빠가 착하잖아요 !!>
아들이 하는 말< 동생이잖아요. 그래서 존중해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