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비가 내렸다. 예약된 병원엘 가기 위해서 남편과 나는 집을 나섰다 겨우 기어가는 듯 걸어가는 남편을 본 이웃이 우리에게 물었다. “ 왜! 어디가 아파서 그래요?”우리는 자초지종을 이야기하면서 잠시 멈췄다 그랬더니 이웃 아저씨는 탄식을 하면서 말을 했다. “ 나도 몇 년 전에 허리가 아파서 걷지도 못했는데여기서 가까운 병원에서 수술 치료받고 나았어요”라며 병원 위치를 설명하더니 집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잠시 후 그 아저씨가 다시 나와서우리를 보더니 차가 없으면 태워다 주려고 다시 나왔다고 한다. “아니어요 차가 저 언덕 위에 있어요. 거기까지 천천히 가면 돼요. 너무 감사합니다.”“ 그러면 언덕 위 주차장까지 데려다줄까요?”했다. 좋은 감사한 이웃이다. 아파서 절절매는 남편이 딱해 보였는지우리를 태..